ENJOY curry+OTT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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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이 53세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로 기억되는데 그당시에 카레는 아무나 먹지를 못했던 시절이였죠.뜨거운물에 3분동안 데우기만하면 먹을수있는 카레!정말 세상 떠들썩했었어요. 저희삼형제중 큰형이 맹장수술때문에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아버지는 공장에다니시며 매일같이 잔업을하시고 어머니는 병원에있어야하셔서 저와 작은형둘이 집에서 몇일을 보냈었죠.그당시 매끼니때마다 오뚜기3분카레 정말 원없이 먹어봤는데 쌓이는건 가게 외상값...지금에서 생각해보니 오뚜기3분카레는 엄마를대신하는 누나였던거같아요.요즘도 주말이면 카레파티를 한답니다.사랑해요.오뚜기
아기 이유식을 만들면서부터 냉장고에는 당근, 브로콜리 등 야채들이 하나둘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기 이유식에 들어가는 야채는 기껏해야 몇 그램. 그 많은 야채들을 몽땅 해치울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렇게 나온 묘안이 오뚜기 카레였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야채들을 모두 모아 카레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잘 안먹던 야채들도 카레로 만드니 어찌나 맛있던지. 밥 한공기가 뚝딱 비워졌습니다. 마법의 노란가루는 어떤 야채든지 맛있는 음식으로 변신시켜주었습니다. 그 마법의 맛이 먹고 싶어서 이제는 이유식 만드날이 기다려집니다.
어렸을 적 아픈 탓에 입맛이 영 없어서 밥을 거부할 때에도 엄마가 오뚜기 카레를 뚝딱 만들어주시면 그것만큼은 한입을 떴었다. 한입 두입 먹다보면 사라졌던 입맛이 돌아와 어느새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약도 잘 챙겨 먹게 됐다. 마치 배앓이할 때 엄마가 배를 어루만져주시면 신기하게 나아지듯 카레는 엄마의 약손처럼 입맛도 체력도 점차 나아지게 만들었다. 성인이 되어서 혼자 살 때도 마찬가지. 아파서 입맛도 반찬도 없어 굶고 있을 때에도 카레 한봉지만 있음 걱정 없다. 아픈 몸이어도 쉽게 뚝딱 만들 수 있어 밥을 챙겨먹게 되고 입맛도 산다.
내나이오십셋...집이시골이라 고등학교때 첨으로 카레를 맛보았지요~~처음느낀 신세계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어느날 카레를 해주셨는데 시골이라 슈퍼가없으니 장날에 카레한봉지 사오신걸로 감자넣고 가지넣고 양파넣고 국을 끓이셨었죠. ㅋ 지금도 울애들이 카레좋아해서 카레를 할때마다 엄마생각 많이 난답니다. 가지도 꼭 넣고요. 물론 가지는 나만먹지만~ 참 그리운 맛입니다.카레국
어릴적 언제나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은 참 맛있었어요 그중에 고기 감자 당근 야채들이 오밀조밀 섞어 만든 카레는 진짜 최고였죠 간혹 씹히는 고기도 너무너무 맛있지만 고기가 작아서 엄마한테 투정을 많이 부렸거든요 ㅎㅎ ... 지금 저는 음식도 곧 잘 하는 성인이 되었어요 제일 자신있는건 카레요리인데 카레는 역시 고기가 큼직큼직 썰어 넣어야 맛있더라고 제일 자신있는 고기카레 짱입니다 엄마카레보다 내꺼가 더맛있어!!!!!! 역시 오뚜기카레 최고!!!
결혼해서 남편에게 처음으로 해주는 밥상과 첫아이를 가졌을 때...카레는 군대에서만 먹어봤는데 집에서 직접 사랑하는가족들과 먹는게 너무 행복하다며 아이처럼 좋아라하던 남편 모습이 선하네요^^그리고 첫아이가 태어나고 긴 이유식을 마치고 가족들과 둘러앉아 다같이 카레를 먹었을 때 그 맛과 행복했던 순간 그 감동은 아직 잊혀지질 않습니다^^뱃속에 아이와같이 먹었을 때, 태어나서 같이 먹던순간. 아직도 신기하고 잘먹는 모습에 또 감동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