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돌아가시기전에 자주해먹었던 오뚜기 카레~지금도 한솥끓여서 먹을때마다 예전에는 부모님이끓여 주셨지만 지금은 딸이 끓여놓은 카레를 같이드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상상을 항상 하게해주네요~항상 맛나게 먹을수 있었던 추억을 되새길수 있게해준 오뚜기 카레~넘맛있고 감사합니다~
오뚜기 카레는 제 일상의 맛입니다.
8살, 늦둥이 동생이 태어나
운동회 때 아빠가 만들어주신
카레 도시락, 그것은 기쁨의 맛
19살, 수능을 본 후
집에 와서 양푼에 먹었던
카레 덮밥, 그것은 눈물의 맛
25살, 연이은 취업실패로
답답함에 먹었던, 그것은 분노의 맛
31살, 신혼 때 저녁밥상으로 먹었던
그것은 행복의 맛
오뚜기 카레는 제 희노애락이
있는 일상을 함께하는 일상의 맛입니다
힘들던 취준생시절 생일. 탈락으로 우울하게 시작된 하루는 엄청난 업무량덕분에 알바생에겐 흔치않은 야근으로 자정이 거의 다 되어서야 마무리가 됐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살고 있어서 텅빈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눈물이 다 났어요. 그런데 집에 가보니 20년지기 친구가 생일상 앞에 있었어요. 미역국이 아닌 카레를 듬뿍 올린 밥상이었죠. 어찌나 위로가 되고 감동이 되던지 눈물을 펑펑흘렸어요. 지방에서 올라와서 차린, 5시간 넘게 기다린 저녁, 미역국도 아닌 다 식은 카레였고 생일이 10분밖에 남지않은 상황이었지만 제겐 위로였고 감동이었어요.
직장과 가정에서 양립하는 슈퍼우먼을 가능하게 하는 마법의 식사재료 입니다.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있는 재료로 뚝딱뚝딱 만들면 카레 맛에 이끌려서 자동으로 식탁 앞에 모이는 가족들. 깔끔한 맛 만큼이나 깔끔하게 다 먹는 마법에 걸리고 말죠.
쌀국수도 말아주고 소면도 말아주고 짤게 찟은 채소접시에 뜨겁게 주르륵 부어서 소스로 먹고.
짜릿하고 확실한 번갯불 맛이다.
어렸을때 어머니께서 제일 자주 해주신 요리 , 도시락에 젤 많이싸주신 음식이 카레에요.. 오뚜기카레..
그래서인지 카레만 보면 엄마생각 , 제 어렸을 때 학창시절때생각이 가장 많이 납니다..
그리고 엄마손맛이 그리울때나 저의학창시절이 그리울때면 한번씩 카레를 해먹습니다.. 같은 카레가루 오뚜기카레로 만들지만 뭔지 모르게 맛이 다릅니다.. 그래서 더 그리운거 같습니다..
지금 제 아이들이 제가 만든 카레를 먹고 나중에 그리워할날이올까요...
자취생활을 처음 시작해서
매일 편의점 즉석 음식으로 배를 채웠죠
어느날 넘 맛있어 보이는 오뚜기 카레 광고를 본 후 처음으로 도전한 카레!!
냉장고에 뒹굴고 있는
감자.양파 .햄 딱 세가지만 넣고
만들어본 카레~
세상에 이렇게 맛있다니 !! 최고네요
이제는 카레요리는 자신있어서
친구들에게 만들어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