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 전 한달 동안 인도를 여행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갈 때쯤 한인 식당을 찾아가 한국식 카레라이스를 시켜 먹었어요. 커리의 고장 인도에서 한국 카레라니... 시키는 저도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났지만, 한입을 맛보고 나서는 그 맛과 향기에 더 웃음이 났어요. 지친 외국 생활에서 한국을 떠올리게 하는 맛이었거든요. 정말 잊지 못할 순간이었어요~
집 나오면 개고생이라고 했던가요.. 혼자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밥도 챙겨먹으려니 여간 바쁜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점점 집은 우리가 되어가고 식사는 굶기 일수ㅠ 하지만 오뚜기 카레가 있어서 그나마 따끈하고 영양가있고 맛있는 식사를 챙길 수 있어요 자취인들에게 필수인 오뚜기 카레~! 감사합니다~~
카레 요리는 쉽게 즐길 수 있는 요리라 가족들이 무척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반찬 없을 때 특히 김치 올려 한 숟가락 아암!
하면 꿀맛이죠
장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오뚜기 카레는 저희 가족의 행복을 지켜주는 수문장.
바쁜 직장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식입니다
뚝딱뚝딱 야채와 고기 썰어 포르륵 끓이면 아들 녀석은 숟가락 들고 코를 벌름거리며 맛 보겠다며 달려듭니다~~^^
온가족 둘러 앉아 카레밥을 먹으며 일상사를주고 받을때의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니 미소와 함께 침샘이...
오뚜기카레는 저희 가족의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
내가 어렸을 적, 나의 아버지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셨다. 매주 수요일이 그 가게의 휴무일이었는데 , 나는 그 날이 그리 좋을 수가 없었다. 아빠가 쉬는 날, 어김없이 집 안에는 고소한 냄새가 가득했다. 바쁜 엄마 대신 한 솥 가득 미묘한 맛의 요리를 하시고는 의기 양양하게 웃으시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여러 음식을 시도 하셨지만 그 중 가장 먹을 만한 요리는 당연 카레였다. 멋부리지 않고 투박하게 듬성듬성 썰린 채소가 들어간 카레!! 너무 묽어서 스프 같았던 그 카레 !! 그 소박한 맛이 나에게는 최고의 카레다.
처음 좋아했던 친구와 같이 밥을 먹으려고 준비했던 오뚜기카레.. 요리초보라 하기 가장 쉬운요리라 생각하고 했는데... ㅠ_ㅠ요리똥손은 카레도 실수를 하더라구요.. 나름 더 맛있게 보이고자 이것저것 넣었더니 오히려 너무 짜서 밥을 비비고 비벼도... 결국 친구에게 고백도 못하고 요리똥손으로 기억만 남고 말았다는 슬프고도 아쉬운 추억이 되었지요
인원이 작은 톨게이트입니다
주말엔 식당찬모가 쉬는날이라
직원들이 돌아가며 식사준비합니다.
김밥과 라면으로 대체한 식단이...
어느날~
가볍고 간단하고 따뜻한 카레로 바뀌고
직원들도 건강한 맛이라며좋아하고
식당담당직원도 간편한 요리에
별부담없이 직원들 식사챙기니 ..
매주 일요일은 당연히 카레밥에
서로 건강챙기며 즐겁게 식사하고 즐겁게일합니다.
약간매운맛을 선호해서 얼큰함도
추가해서 맛나게 먹고있어요
애들이 다~독립해서 나가고
집에서 해먹기쉽지않은데
회사에서 매주한번씩 먹으니 따뜻함과
건강을 챙겨서 행복합니다.
감사히 잘먹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