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curry+OTT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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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어느 날, 친구 집 가스렌지 위에 있던 식은 카레. 태어나서 처음으로 맛 본 카레의 맛과 향에 홀려 나는 숟가락으로 쉴새없이 떠 먹었습니다. 그 카레는 아파 누워계신 친구 어머님이 친구 남매를 위해 만드셨던 것이었습니다. 아들의 친구를 위해 따뜻한 밥 위에 수북이 떠주시던 그 카레의 맛을 아직도잊을수가 없습니다. 그 맛과 사랑을 생각하며, 나는 오늘도 나의 사랑스런 아이들을 위해 카레를 요리해줍니다. 카레를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면, 흐뭇해 하시던 친구 어머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일요일은 오뚜기카레~”낯익은 노래가 주는만큼 내가 어렸을 때 오뚜기카레는 일요일 식탁의 주인공이었다. 엄마가 세상을 떠난 후, 아빠는 우리들에게 엄마의 몫까지 대신하느라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특히 아빠가 힘들어하셨던 것은 식생활로 주방에는 걸음조차 하지 않았던 탓에 밥을 짓는 일도 힘들어하셨다. 그런 아빠가 처음으로 우리를 위해 만들어주신 오뚜기카레! 일요일이면 늦은 아침을 먹곤 했었는데 그런 날이면 늘 카레냄새가 잠을 깨웠다. 예쁜 그릇에 담긴 카레는 근사한 한끼는 물론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기에 충분했다. 아마 그 때부터였던 것 같다. 일요일이면 오뚜기 카레~자식의 자리에서 벗어나 자식을 키우는 자리에 서고보니 고단했을 아빠의 삶을 다독이게 된다.이제는 내가 아빠를 위해 맛있는 한 끼를 준비해야겠다. 사랑하는 마음을 더해.
지금나이 50 중학교 3학년 이였던가... 처음으로 마트에서 오뚜기 카레라는걸 구입했다.. 촌에서 듣도 보도못한카레.. 레시피가 적혀있는데로 끓여봤다 아버지가 돌아시고 엄마홀로 장사다니시면서 5남매를 챙기셨다 그런 엄마를 위해 그리고 밑에 동생들을 위해 그리고 먹어 보고싶었던 나를위해..ㅋㅋ 첨 접한 엄마의 한마디 "이런 이상한 노랑닭병걸린 죽은 끓이지마라"ㅋㅋㅋ 우리들은 맛만 좋았는데 ..카레를끓일때 마다 야단 맞았던 생각이난다
첫아이를 임신하고 입덧으로 고생하던 시절 유일하게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이 카레였습니다. 친정엄마가 해주시는 카레만 일주일내내 먹을 정도로 카레만 땡기던 입덧으로 가족들은 카레냄새만 맡아도 손사레칠정도였는데 저는 카레 덕에 살 수 있었지요^^;; 그렇게 카레를 많이 먹었는데도 아직도 카레가 질리지 않는 카레러버네요~ 모태카레사랑 딸래미도 카레를 좋아합니다. 오뚜기카레는 저에게 딸래미를 건강하게 만날 수 있게해준 고마운음식이지요. 딸사랑이 가득 담긴 사랑의음식♡
병상에 누워계시다 돌아가신 어머니! 홀로 직장생활에 바쁘다보니 제대로 음식을 만들어먹기란 쉽지않았고 제일 간편한 식단을 찾다보니 카레가 간편하고 손쉬웠다 어릴적 그맛은 여전하고 지금도 난아이들과일주일에 두~세번씩은 카레를 먹는편이다 내가없어도 아이들이 혼자서도 간편하게 먹을수있기때문~ 사실 난 어머니에 대한 추억이 별로없다 뭘좋아하시는지 뭘잘드시는지 ~어릴적 기억엔유난히 카레를 자주해주시던 기억밖엔~그맛은 아직도 기억한다 그기억에 지금도 카레를 찾는이유가 아닐지~엄마의 사랑을 잊지않기위해 먹는 카레 카레는 엄마의 그리움이다
어린시절 지리산 산골에서 자란 저는 산업체 고등학교를 가면서 부산이라는 대도시로 처음 나오게 되었습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던중 카레를 처음 먹어 본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카레를 처음 먹었을때의 그 맛은 어릴적 뽀빠이라는 과자 속에 들어 있는 별사탕을 찾아 먹으면서 그꼈던 행복감보다 더 높은 행복감을 주었읍니다. 그 뒤로 오뚜기 카레는 우리 아들 딸들을 키우면서 제일 많이 접했던 행복의 음식입니다. 지금은 성인이 된 나의 사남매가 제일 많이 먹었던 음식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