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curry+OTT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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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일로 캐나다 갔을 때 해외체류는 처음이라 한동안은 지리도 모르고,차.핸드폰도 구입전이고,한인타운에서 꽤 떨어진곳이라 한국인은 만날수도 없다보니 한식재료 구할길이 없어 현지음식을 먹어야했는데,그나마도 안맞아 먹은걸 고스란히 개어내야하는 힘든 시기였다. 그러다 우연히 앞집의 중국인과 마주치게됐고,인사를 나누다가 나의 이런 얘기를 듣더니 먹으라며 준 게 오뚜기카레였다.한국인친구 덕분에 알게되서 자신도 가끔 사먹는다며 건네주었는데,내겐 오아시스의 물이었다.그 땐 힘들었지만,지금은 웃으며 얘기할 수 있는 내겐 추억의 음식,오뚜기카레!!
오뚜기카레는 어릴적 엄마가해주셨던맛 그대로를 지금은 제가 저의아이에게 똑같이해주고있어요~~요리하여 맛보면 입안에서 기분까지 싹~~~!힐링이됩니다! 물론 건강까지 챙겨주니 오뚜기카레는 말그대로 힐링의맛이죠! 맛별로 골라요리를할수있으니 아이부터 매운맛을좋아하는어른까지 남녀노소 안좋아할수가없죠! 저희아빠도 군대가셔서 카레를드시고 좋아하시기시작하셨어요! 그후로 엄마가 자주해주셔서 반찬걱정이없다죠^^ 오뚜기카레한냄비해놓으면 다른반찬이 필요없다죠~~여행갈때나 반찬걱정할때 요리도쉽기때문에 없어서는안될 저의 반찬짝꿍이랍니다^^갓뚜기 오뚜기카레♡♡
저희집 비상식품이기도 합니다 ㅋ,ㅋ 성인이 된 아들들도 여전히 입맛없고 냉장고를 열어 별 달리 입에 맞는 반찬이 없으면 오뚜기 카레(짜장)을 끄내어서 렌지에 데워 먹는게 일상입니다 50의 중반에 접어둔 저로써는 오뚜기 카레 50주년은 저에는 아련한 추억이 생각을 하게 하는 식품이구요 모든이들의 입맛을 잘 전달하고 건강한 식품으로 양심적인 기업이 되시길바랍니다 오뚜기식품의 계속 승승장구 대박나시길 깊이 기원합니다
고등학교 입학하고 부모님과 떨어져서 할머니와 6개월간 살게 되었었죠! 할머니가 잘해주셔도 도시락에 계란껍질들어간 후라이, 어묵볶음만 넣어주셔서 너무 힘들었던 그때... 반찬투정하던 손녀딸에게 본인 생에 처음 카레라는걸 끓이셨던 할머니.. 혹시나 감자나 당근이 덜 익거나 눌러버릴까봐 꼭두새벽부터 불앞을 떠나시지도 못하고.... 25년이 지난 지금도 돌아가신 할머니의 뒷모습이 어찌나 생각이나는지... 카레 먹을때마다 그리운 할머니의 손맛이 생각이 납니다
초등학생 3학년시절, 집안 사정으로 부모님이 아닌 할머니 밑에서 자란적이 있어요. 하루는 매일 계란요리만 해주시던 할머니의 요리가 질리기 시작한 철없던 저는, 밥에 소금을 조금 뿌려서 달고 짠맛으로 밥을 먹었어요. 소심한 반항이었죠..^^; 그날 이후로 할머니께서는 슈퍼에서 오뚜기 카레를 사오셨어요. 힘이 없고 고단하시기에 물론 3분 요리들이었고, 전자렌지가 없었기에 가스레인지에 물을 데워서 주시곤했어요ㅎ 철없던 저는 신나서 먹고, 할머니는 맨밥에 김치를 드셔야만 했는데 그땐 왜 몰랐을까요? 이제는 고인이신 할머니...사랑합니다
어릴때 가난한 집에서 먹을게 별로 없었던 시절 아버지가 가장 처음 어린 두 아들에게 만들어 주셨던 카레 그 맛을 아직도 잊지못해 집에서 가끔 해먹습니다만 어릴적 그 맛은 절대 나질 않아 조금은 슬퍼졌네요 단지 제가 못만들어 그렇지 카레맛은 여전해요 아버지의 그 맛이 나질 않을뿐인거지 어릴땐 몰랐던 아버지의 카레가 생각나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오뚜기 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