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어디가시면 꼭 카레를 해놓고 가셨어요 그때는 또카레하면서 지겹고않먹었는데 커서 엄마의 카레가 생각나고 그립습니다 누군가 나를위해 차려주는밥상 그당시에는 당연한 일들이 지금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해주네요 퇴근한후 혼자있는 집안 엄마의 빈자리가 오늘따라 더크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35년 전 시골에서 인천 사촌집에 방문했을때 작은집 숙모께서 짜파게티와 오뚜기카레를 선택하라고 했을때..사촌형제들과 모두들 오뚜기카레를 선택하고 저만 짜파게티를 선택했네요..오뚜기카레의향을 맡고 저는 울었답니다.
지금도 그시절 오뚜기 카레의 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그립네요..그시절 첫 카레의 향과 그 느낌을..
35년 전,첫 아이 가졌을 때 너무 입덧이 심해 석 달을 음식 섭취를 못하고 링거에 의존하며 저와 태아의 건강까지 걱정될 정도로 너무나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슬며시 오뚜기카레가 먹고픈 생각에 온 힘을 다해 카레를 만들어 한 남비를 거의 다 먹은 후 계속 세 봉지를 만들어 먹으며 입덧은 사라졌고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감사하고 생명을 준 음식이라 생각됩니다
3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두 아이 모두 카레를 좋아해서 오뚜기카레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고 저희가족의생명의 음식이라 생각됩니다
어렸을때 어머니께서 제일 자주 해주신 요리 , 도시락에 젤 많이싸주신 음식이 카레에요.. 오뚜기카레..
그래서인지 카레만 보면 엄마생각 , 제 어렸을 때 학창시절때생각이 가장 많이 납니다..
그리고 엄마손맛이 그리울때나 저의학창시절이 그리울때면 한번씩 카레를 해먹습니다.. 같은 카레가루 오뚜기카레로 만들지만 뭔지 모르게 맛이 다릅니다.. 그래서 더 그리운거 같습니다..
지금 제 아이들이 제가 만든 카레를 먹고 나중에 그리워할날이올까요
1. 카레하면 제일 먼저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카레가 생각납니다. 외할머니댁에 놀러갔을때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 해 주셨지만 닭다리가(닭고기)큼직하게 들어있는 카레가 30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 납니다. 가스레인지 앞에서 카레를 젖고 계시고 저는 그 앞에서 침을 꿀꺽 삼키며 바라보고 있었지요.
할머니가 생각나는 사랑과 정성의 맛입니다
2.유학 시절 일주일에 한번 정도 친구들끼리 모였었는데 그때 카레를 해서 같이 즐겁게 먹었습니다. 식사를 함께 하면서 타지에서 서로에게 힘되어주고 사랑 나눌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카레입니다
부산 거주하는 64세 젊은이 인데 대학 75년 대학 입학후 유네스코 학생회의 조국순례대행진에 참가하여 같은 팀의 여학생이 준비하여온 카레의 맛은 잊을수 없는 진상이었습니다 비록 그녀와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했지마는 항상 오뚜기 카레를 먹을때마다 그녀와의 풋풋한 사랑이 항상 생각납니다
오뚜기 창업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항상 국민의 건강을 위하고 모범적인 기업으로 번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