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오뚜기 카레는 "치아교정 해방의 날"을 의미하는데요. 제가 2년 동안 치아교정을 하면서 가장 먹고싶었던 음식이 카레였는데요. 그 이유가 치아교정을 하게되면 교정기 착색때문에 의사선생님이 카레를 먹지 못하게 하시거든요. 그래서 메뉴로 카레가 나오면 눈물을 머금고 참아야 했던 기억이 있어요. 2년이 지나고 교정기를 풀던 날, 가장 먼저 한 일이 바로 저녁 메뉴로 카레를 마음놓고 편하게 먹은건데요. 그 때 먹었던 오뚜기 카레의 맛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답니다.
6살된 손주의 식사를위해 오늘도카레를만들어봅니다
입이 짧아 가리는게 많지만 카레만은 잘먹어 맵지않은 맛으로 잘안먹는 야채도조금 넣어주고 고기는 넉넉히 넣어 한그릇 뜩딱 하지요
우리 어릴때도 카레를해주면 그날은 특식이었던거 같아요 다른 반찬 필요없고김치하나 있으면 정말 포식했던 그어머니의맛
건강에도 좋은 카레는 사랑인거 같아요
70년대에서 8년대로 넘어가던 시기인 어릴적, 서양식 음식이 흔치 않았던 시기였는데..고등학교 다니던 언니가, 가정실습 시간에 했던 카레라이스가 너무나 맛있었다며 가족을 위해 해줬던 기억이 있다..거의 처음 접해본 카레라이스..머리가 띵했던 강렬한 첫맛ㅎㅎ..그후로 하이라이스 카레라이스를 엄청 먹었던 기억이~^^ 지금도 좋아하는 최애메뉴이지만, 어렸을적 강렬했던 그맛은 다시는 못느낄 듯하다..여러 고급재료를 첨가해서 카레라이스를 만들지만, 어렸을적 그맛이 안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사랑이 포함된 언니만의 비법이었던듯.
어릴적 어머님이 끓여 주시던 사골처럼 집에 오면 진한 카레의 향이 온동네로 퍼지는 추억을 간직한 카레. 주말에 짜파게티보다 카레를 더 많이 먹으며 보냈던 소중한 추억의 맛 카레.바쁘게 살던 그 시절 카레하나면 부모님도 자식들에게 걱정을 덜어준 그 음식 오뚜기 카레. 달달한 카레에 후라이와 깍두기 하나면 맛있는 한끼 식사 끝. 공부도 참 열심히 하게 만드는 그 배부른 맛 카레. 인도카레보다 오뚜기카레가 더 맛있다는 사실.오뚜기카레는 친구처럼 소중한 추억 영원하소서.
일 끝나고 집에오면, 무지 배고프지요? 특히 저처럼 힘쓰는 일은 더욱. 배고파 집 오자마자 밥을 찾는데... 반찬은 김 & 김치밖에 없을때... 먹고자하는 맘은 굴뚝같은데 손이 안갈때... 갓지은 밥이라서 김은 모락모락 피어나는건 좋은데 왠지.... 이럴때 오뚜기 3분카레가 눈에 띄면. 행복감이 밀려오고 휑한 식탁이 꽉찬느낌이.
어렸을때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맛있는건 물어보면 당연스레 초코렛이라고 대답했어요 . 근데 엄마가 해준것 중 가장 맛있는건 물어보면 카레죠 ~ 진짜 가장 정석적인 한국인의 입맛에 적합한 오뚜기 카레에 +뜨거운밥+ 깍두기는 환상의 조합입니다
저에겐 초코렛 만큼 애정하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바쁘신 부모님이지만 , 카레만큼은 각종야채를 넣어서 뜨끈뜨끈 하게 해주신 카레를 지금저희딸한테 해주고 있네요 . 행복의 시간 전달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