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저희 형제를 키우느라 이것 저것 닥치는 대로 일을 하셨던 엄마. 끼니 챙겨줄 시간이 없어 큰 통에 카레를 해놓으시면 저희는 밥만 퍼서 카레를 부어 먹곤 했습니다. 그렇게 일찍 철이 든 저희는 엄마 생신 때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 어린 나이에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카레를 몰래 준비하였습니다.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오신 엄마는 저희가 태어나 처음으로 차려 드린 저녁을 보시고는 펑펑 우셨고, 그 모습에 저희도 같이 펑펑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엄마 고생 많았어. 이젠 나만 믿고 평생 편히 지내. 사랑해"
사실 음식솜씨가 그렇게 뛰어난 편이 아니라 가족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카레만큼은 자신이 있어서 여유로운 휴일이나 가족들의 기념일엔 꼭 식탁에 올리곤 해요 식구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행복 할 수 없답니다 그러고 보니 오뚜기 카레 덕분에 우리집의 행복하고 여유로운 식탁이 만들어진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많은 분들이 추억들을 공유하고 있겠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이번 이벤트가 더욱 의미있고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오뚜기의 5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이야기들 함께 만들어요!
오뚜기카레는.저에게추억의음식입니다.태어나서.분유먹는시기을보내고,나서이유식시기보내고나서.친할머니께서부모님일나가고나면.첫카레을해주셨습니다.
할머니께서너무자주해주셨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는.할머니께서저를키워주셔습니다.부모님은다른지역으로돈벌려가셔습니다.그래서할머니께서는카레을한솥단지해서,매일밥상에카레는있었습니다.그때는매일주는그카레가너무싫어습니다.
하지만.지금은할머니표카레는먹을수가없어요.
지금은하늘나라의계신우리할머니보고싶습니다.
그때할머니표카레가먹고싶어요.
어렸을때부터 유난히 카레를 좋아해서 엄마가 자주해주셨고, 자취 6년차인 지금도 너무 좋아해서 카레가루 1kg가 항상 구비되있어요:)
오뚜기카레맛이 좋아서 밥맛이 카레맛을 헤칠까봐 카레만 먹는데 남들은 신기하게 보더라구요ㅎㅎ
다이어트도 카레로, 오늘은 점심도 카레로, 떡볶이도 카레로!
얼마전에는 인도출신 아버지를 둔 프랑스친구에게 선물하기도 했어요!!
돌아보니 저한테는 정말 일상같이 오뚜기카레가 항상 함께했던거 같아요^-^ 지금처럼 그 맛 그대로 항상 옆에 있어줘요~! 제 찬장에서 카레가루1kg는 떨어지지 않을 예정이거든요!
집에서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배고픈 학창시절 급식에서 마구마구 먹던
커서 친구들과 여행가서 간단히 끓여먹던
이제는 저희 아이들에게
야채를 골고루넣어 끓여주고 있네요
아이들친구들와도 카레만한 음식은 없어요
호불호가 없으니까요~
시간이 지나도 어디에서나
카레의 맛은 변하지않습니다
행복한 인생이 닮긴 삶의 맛입니다
평소 오뚜기카레 잘해먹었는데 3일숙성카레로 카레우동을 맛있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다시 한번 카레우동 해주라는 아이들의 요청에 즐겁게 해놓았는데 아이들이 이맛이 아니라구 처음에 해준 맛이 아니라며 먹다가 남겨버리길래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3일숙성카레가 아닌 걍 오뚜기카레를 넣었네요 이렇게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는 오뚜기회사에 감사함을 보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