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curry+OTTOGI
0
,
0
0
0
돌아가신 친정 아버지를 그리워 하게 하는 맛입니다. 제가 57년 생인데 카레를 처음 접한게 60년대 였지요. 그러다가 69년 오뚜기에서 발매를 시작하여, 좀 더 자주 먹게 되었지요. 친정 아버지께서 좋아하셔서 엄마가 자주 해 주셨었지요. 예전에는 가루가 아닌 초콜릿처럼 제조하여 판매도 하였었지요. 친정 아빠는 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한 카레를 좋아하셨습니다. 카레는 지금은 돌아가시고 안 계신 부모님 두 분을 생각하게하는 음식입니다. 지금 살아계시다면, 100세를 훌적 넘기셨지요.1911년 생 이셨거든요. 뵙고싶습니다.
어릴적 처음먹었던 오뚜기카레! 독특했던 맛에 40년간 맛정을 간직하고있다 추억1: 어린시절 어머님이 큰 냄비가득 카레를 해 놓으시면 혼자 그많은 양을 끼니때마다 먹었다 당시 연탄불이나 곤로에 데워먹었는데 특히,겨울철에는 따끈한 흰쌀밥에 데워진카레를 큰국그릇에 비벼서 총각김지와 먹으면 두그릇도 금새 다먹었다 추억2: 어느날 친구집에서 카레를 먹는데 친구는 카레를 싫어히는지 먹지를않았다 눈치없이 친구의 카레를 낼름다먹었다 물론 내 적량의 카레도 깨끗이 다비웠고..... 친구어머님의 눈치는 덤이었고 배는 터지기전이었지만 기분은 굿!
학창시절 엄마의 부재로 아버지께서 도시락을 챙겨 주셨는데, 반찬으로 카레를 해주시면 그렇게 기쁠수가 없었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어쩌다 한번 맛보던 카레는 늘 수줍게 숨어있다 어색하게 책상위로 나오던 나의 반찬통을 당당하게 해 주었더랬다. 카레덕에 어깨 으쓱해지던 그느낌! 그땐 그 고마움을 몰랐는데. 남자 혼자 자식 둘 키우느라 얼마나 힘들고, 애가 타셨을까...그래서인지 아버진 치매란 병을 얻으셨고,병원에 계신다. 한번씩 만들어 가는 카레에 시큰둥 하시다. 그때처럼 스페셜하지 못한게지..그래도 난 추억을 만들고, 맛있게 먹는다
70년도, 내 나이19세 친구가 도시락 반찬으로 싸온 카레를 처음 먹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이렇게 맛있는 반찬이? 연탄불이 커져서 연기 나는 나무를 호호 불면서 눈물을 흘리며 카레라이스를 만들었는데 물 조절을 잘못해서 그만 카레 떡이 되어 버렸어요 실패한 것인지도 모르고 자랑스럽게 아버지 밥그릇 위에 카레 떡을 하나 떡 올려 드렸습니다 예전에 미군부대에 근무하셔서 양식을 드셔보셨을텐데 아버지가 아무 말씀없이 빙그레 웃으시면서 카레 떡 라이스를 잡수셨습니다 아버지~ 사랑으로 잡수셨지요? 사랑합니다
오뚜기 카레만이 만들어내는 특유의 냄새가 있다. 하교 후에 집에 들어오면 엄마가 해주시던 카레냄새는 대문 밖까지 냄새가 즐비했다. 오뚜기 카레하면 추억이 가득한 카레향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20년전 엄마가 해주던 카레를 이젠 나의 남편에게 해주고 있다. 10년후에는 나의 자녀에게 카레를 해주겠지. 남편과 아이도 오뚜기 카레를 보며 내가 해주는 음식들을 떠올려주었으면 좋겠다.
'이따 마트가서 매운맛으로 사와~' 라고하면 마트 오뚜기 코너에서 골든카레 매운맛으로 골라 샀습니다. 저희 엄마는 몸에 좋은거, 안먹는거, 억지로라도 먹이시려고 당근이나 브로컬리도 넣으셨구요. 냄비에서 당근만 손목스냅으로 몰래빼고 푸던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한냄비가득 끓여서 1인분씩 냉동 해 놓고 반찬없을때마다 해동해 먹고 있습니다. 당근도 당근 당근. 역시 카레는 냄비 가득해야 맛나는것 같아요. 냉동실에서 카레하나 꺼내서 편하게 먹으며 남는시간 휴식하기. 기분좋은 여유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