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오면 개고생이라고 했던가요.. 혼자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밥도 챙겨먹으려니 여간 바쁜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점점 집은 우리가 되어가고 식사는 굶기 일수ㅠ 하지만 오뚜기 카레가 있어서 그나마 따끈하고 영양가있고 맛있는 식사를 챙길 수 있어요 자취인들에게 필수인 오뚜기 카레~! 감사합니다~~
나의 어린 시절 처음 새로운 음식을 만나고 엄마랑 젤 처음 음식을 만들어 본 건 카레였던 거 같다. 채소를 썰고 노란 가루를 넣으면 뚝딱 만들어지는 카레..
그래서 였을지도 모른다.
초등학교 수련회에서도..친구들과 처음 놀러갔을때도..처음 남자친구를 만나 해줬던 음식도..내 아이를 낳아 처음 한 특별식도..모두 카레였다. 적은 노력으로 칼을 거꾸로 들지만 않는다면 누구나 처음해봐도 맛있는 카레..
그 카레가 나의 첫 시작에 언제나 함께 했다는 것이 새삼 신기하다. 나의 인생 중간중간 시작의 기억들을 떠올리면 언제나 니가 함께였구나.
주부가 되어 매일매일 식사가 고민이 됩니다.
요리 솜씨가 훌륭하지 못해 식사 시간이 어렵지요.
그런데 카레는 성공을 해도, 실패를 해도 맛있어요.
재료가 많던 적던 카레는 늘 옳았어요.
어떤 요리에도 카레가루 약간이면 맛이 달라져요. 생선에도 치킨에도 심지어 찌개에도^^; 살짝 넣으면 감칠 맛이 생겨요.
초딩입맛 남편도, 6살 3살 아이도 카레를 참 잘 먹어요.
어느 날은 레스토랑 요리처럼, 어느 날은 간단 분식처럼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고 어색하지 않아요.
그래서 카레는 보험 같은 존재지요.
언제 나를 기다리는 좋은 맛!!
올해는 결혼30주년이 되는 해이다. 당시엔 결혼하여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살기에는 버거운 세상이었다. 이십칠팔년전, 출근은 해야하고 아이들에게 빵보다는 밥을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준 오뚜기카레! 오뚜기카레 한 냄비와 단무지 몇조각을 차려두고 출근했었다. 이제 그 아이들이 성인이되었지만, 지금도 아이들과 남편은 여전히 오뚜기카레를 좋아한다. 카레라이스, 고등어카레구이, 임연수카레구이, 카레닭갈비등 대부부의 요리에 추억이 깃든 카레가 들어간다. 지금도 우리가족의 행복한 삶, 건강한 삶의 중심에 노란오뚜기카레가 있다.
오뚜기 카레는 우리집의 마누라가
제일 맛있게 정성스럽게
그리고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음식 중에서
최고의 가치를 부각시키는 음식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막내 아들 녀석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쉽게 오븐에 데쳐서 먹기에 가장
적합한 식단 입니다
그런가 하면 일주일 내내 먹어도
지겹지 않으니 최고의 식단이죠
정말 카레를 제공 해 주시는 오뚜기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열세명의 친구가 한 ‘대야에 오뚜기 카레를 나눠먹었던 추억.
친한 대학교 친구끼리 춘천여행을 간적이 있습니다. 방잡아 놀고 술도 마시고 하다가 출출해져서 간단하게 먹고 치우기 편한 오뚜기카레를 먹기로 했는데, 처음엔 안 먹는다고 했던 친구들이 한입만 합입만 하다가 열세개의 숟가락이 달라붙어 오뚜기 카레를 비웠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그때가 한여름이었는데 종종 그때 얘길 하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