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curry+OTT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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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끌림의 야릇한 맛 !!솔솔~~옆집 카레요리 냄새에 반해 집에 오자마자 냉큼 해먹음요 ㅎ 카레는 숑이를 좋아하는지 마는지.ㅎㅎ숑이는 첫사랑같은 짝사랑같은 오묘한 맛에 반함 빵에 발라먹어도 되고 밥에 스삭 비벼도 되고 닭볶음에 퐁당 호박전 할때도 한스픈 봉당~~ 감자랑 양파만 있어도 굿뜨^^카레와 야채가 함방하면 더없이 해피한 초간단 레시피 워크샵 가기전 서방님의 단골메뉴랍니다 오뚜기 카레 널만난건 축복이야 ㅎㅎ
평생 요리라곤 해본적 없는 제가 스무살에 독립해 처음 해본 요리가 카레였어요. 뭘 모르니 티비에서 광고로보던 오뚜기카레를 사다 무작정 요리했는데 웬걸! 예상외로 너무 맛있는 거 아니겠어요?그후로 10년이 넘도록 저의 카레요리는 언제나 오뚜기가 책임지고 있답니다. 벌써 결혼 4년차, 지금은 신랑과 딸아이가 제 첫 자취요리의 일등공신인 오뚜기카레를 함께 먹고 있네요. 저에게 오뚜기 카레는, 아련한추억이자 앞으로도 쭉 지속될 추억 한줌이에요.
오뚜기카레는 제가 처음으로 만들어본 음식입니다. 카레가루만 물에 풀면 맛있는 카레가 만들어진다는게 어찌나 신기했던지 !! 지금은 다양한채소와 고기를넣어 더욱더 풍미있게 만들어 먹지만 양파만넣어서 만들어먹었던 카레맛을 잊지못합니다 ~ 물조절못해서 카레국이였거든요 ! 그래서 오뚜기카레는 기억의 맛입니다^^
63살, 30년도 넘게 일한 직장에서 퇴직한 나의 남편. 흔히들 정년퇴직을 하는 것이 큰 축복이라고 하죠. 하지만 저는 남편을 축하해주는 동시에 걱정이 앞섰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시계태엽처럼 일을 하던 당신이 퇴직후 집에서의 긴 시간동안 무료하면 어쩌나, 내가 밖에 나와있으면 밥은 잘 차려먹을 수 있을지. 하지만 나의 걱정과는 다르게 카레 한봉지를 사와 카레도 끓여먹고, 갈비살에 뿌려 구워먹기도 하고, 요리하는 시간을 즐겼죠. 어쩌면 이제 우리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일지 몰라요. 함께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아요. 사랑해요.
20살때 항상 엄마가 지어준 밥반찬만 먹다 문득 나도 뭔가 해드려야지하며 처음으로 가족을 위해 했던 음식이 바로 오뚜기카레 였습니다 그때시절에는 카레 종류도 많지 않아 손에 잡히는게 오뚜기카레였죠 카레가 다같은 맛일텐데 그래도 딸이 처음으로 해준 식단이라며 넘 맛있게 드셨어요 지금은 시집가서 울 애들에게 해주고 있지만 애들키우며 또 해드리지 못하네요 친정아빠는 고인이 되었지만 그때 그 시절 맛나게 드셨던 엄마아빠의 얼굴이 생생합니다 아이들 핑계로 음식을 해드리지 못했지만 지금이라도 엄마 살아계실 때 옛추억을 생각하며 해드려야겠어요
라면을 즐겨멱던 시절...80년대 어떻하면 이걸 맛있게 먹을수있을까 하던 그 시절에 카레가루를 조금 넣어먹으면 좋지않을까? 했었는데 역시나 톡쏘는 카레의 맛과 라면의 매콤한국물맛이 어울려 최고의 맛을 낸 오뚜기카레 그후로 나온 삼분카레등..오뚜기카레는 아직도 라면에 어울리는 그런맛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