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curry+OTTOGI
0
,
0
0
0
어릴적 중,고등학교 때 교회여름 수련회를 강원도 계고큰처로 가면 꼭 어머니이랑 교회 어르신들이(교회가 동네 기반이다 보니, 거의 동네 어른들이셨습니다.) 오셔서 음식을 해 주셨습니다. 한꺼번에 100 여명의 학생들이 먹어야 하니 카레 밥 만한게 없죠. 얼기설기 아궁이를 만들고 산의 나무를 구해와 지펴서 땀을 흘리시며 나뉘주시더 그때 어머니의 모습이 선 하네요. 그때처럼 항복한 시절이 있을까요? 어머니께서 이제는 팔순이 넘으셔서 눈도 잘 안보이시고, 거동도 불편하신데 정말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사실 저의 첫 자취 요리는 라면이 아닌 오뚜기 카레입니다. 24살 처음 자취를 하면서 로망이 있던 터라 꼭 밥은 잘 챙겨먹어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이죠. 일본식 고형 카레를 쓸 수도 있었지만 돈이 부족해서 오뚜기 카레 한봉지로 한솥 끓여 몇날며칠을 자취방에서 카레우동, 카레라이스, 마지막으로 먹을땐 볶은토마토를 넣은 이국적인 카레로 활용해 먹었네요. 지금은 본가에 와서 지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일주일에 거의 4일은 카레였던 자취시절이 그립습니다. 그만큼 제게 오뚜기카레는 첫 자취 시절을 생각하게 하는 추억의 맛입니다.
아버지가 내 나이 국민학교 일학년 1972년에 초코렛과 같은 고형의 모양을 카레 가지고 오신걸 깨물어 먹으면서 뱉어버린 기억이 있었지요 그후 자주 먹으면서 나름 좋아했는데 고딩시절 수련회가서 단체생활시 점심으로 나온 카레 배가 고파서인지 나름 잘먹었는데 반 친구들 절반이 넘게 처음 먹어본다는 친구들의 모습에 한약 냄새난다고 하던게 벌써 45년을 카레먹으면서 지냈군요 어릴적 배고플때 먹던 그맛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카레가 나온지 오십년된것을 알았네요 더욱더 맛으로 승부하여 일본 SB카레처럼 다양한 제품 출시를 기달려요
오늘 아침은 감자 당근 양파 피망 그리고 닭가슴살이 듬뿍 들어간 오뚜기 카레입니다. 생각만 해도 너무너무 행복해요 맛 있게 먹어줄 아이들 남편을 생각하니 행복이 두배 오뚜기 카레 자주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고 너무 맛 있어요 카레향도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하고 어떤 재료를 넣어서 먹어도 베리베리 굿
한동안 엄마의 빈자리를 오뚜기 카레가 채워줬어요 밥먹을때 마다 챙겨먹기 귀찮고 차려먹기 귀찮은게 대부분에다가 맛도 보장되어 있지않은 요리를 할려니 머뭇거리게 되더라구요. 오뚜기 카레를 우연치않게 사게되었는데 엄마가 한것같은 맛이였어요 밥두그릇은 뚝딱 맛도 매운맛 보통맛으로 입맛에 따라먹을수 있어서 참 좋아고 간편하게 맛있게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먹을때 마다 엄마가 생각이 났어요
결혼 27년차 주부. 오뚜기 카레를 처음 만난건 25년전 중계동의조그만 아파트. 돌 지난 우리 아들을 무척이나 예뻐하셨던 옆집 할머니께서 어느날 저녁으로 카레를 하신다고 하셔서 깜짝 놀랐다. 당시 카레는 외식메뉴로만 알고 있던 초보 주부였다. 레시피를 전해 듣고 그 날 부터 카레와의 인연은 지금까지도 쭈~~~욱 이어지고 있다. 바몬드를 시작으로 지금은 백세카레를 즐겨 요리하는데 기본 레시피에 파인애플,사과,고구마,단호박등 다양하게 첨가하면 지금 취업준비 하는 아들은 두 끼,세 끼 몇 번을 주어도 맛있게 먹는다. 건강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