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curry+OTT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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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가 결혼하고 가장 처음 해준 요리이고 또 가장 많이 실수한 요리라 제 기억에 많이 남아요 요리를 전혀 안해본 아내가 감자도 안익히고 그냥 다 같이 물에 넣고 카레가루가 녹자마자 퍼서 줬던 카레. 먹느라 혼났네요 ㅎㅎ 물론 지금은 감자 잘 익혀줍니다^^ 지금은 너무 맛있게 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내의 음식이 카레입니다 ㅎㅎ
오뚜기 카레는 예전부터 정말 자주 먹었는데 ... 특히, 요리솜씨가 꽝인 저같은 요리바보도 조리방법만 잘 따라하면, 정말 맛있는 엄마가 해주신 맛처럼 든든하고 맛있는 한끼의 식사가 되어 주었습니다. 카레는 건강에도 좋은 성분이 많아서... 먹으면서도 내 몸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뿌듯함도 조금은 생깁니다. 그리고 신기하게 카레는 자주 먹어도 정말 질리지가 않는 음식이예요. 언제나 다양하고 맛있는 오뚜기 카레를 만들어주시는 신뢰감가고, 도덕적인 이미지의 기업인 갓뚜기 ~ 앞으로도 더더욱 사랑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어릴 적 부모님이 맞벌이라 항상 집에는 인스턴트밖에 없었어요 오뚜기 카레 짜장 항상 둘이 번갈아가면서 먹었죠 그땐 하두 물려서 학교에서 카레나 짜장이 나오면 안받았는데ㅎㅎ 그렇게 물리던게 지금은 가끔식 생각나더라구요 맛도 다양해지고 더 맛있어졌지만 오뚜기카레의 오리지널이 저한텐 더 끌려요 지금은 제가 부모님에게 간단하게 카레를 만들어 대접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지만 어릴 적 오빠랑 김치 하나 올려서 먹던 그 맛이 그리워요
처음 만들어본 요리가 오뚜기카레였어요. 할머니께서아프시고 집안이 정신없어지면서 언니와제가 밥을 해놓아야 했는데, 카레를시도했어요. 과연 맛있게할수 있을까 완전 멘붕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결과는 다들맛있다고 해주었다는. 맛나게 생애 첫 요리를 할 수 있었어요 오뚜기카레여서 가능했던 거였다고 생각합니다아 맛나게 먹었어요
초등2학년이었나? 부모님이 타지에서 일하시고 할머니 밑에서 사남매가 자랄 때였어요 어느날 막내 고모집에가서 처음 카레를 접했죠 고모는 맛있다는데 저희 형제는 무슨 맛인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결국은 셋이(막내동생는아가였고) 김치국물 부어 겨우 먹었죠. 인상깊게 다가온 추억속 이국의 진한 맛과 향 ㅎㅎ 저에겐 이국의 느낌을 확실히 알게해준 맛이었죠 지금은 넘넘 잘 먹어서 탈이랄까요? ㅋ 지금도 형제들 모이면 이 이야기를 꺼내곤합니다 조카들 앞에서는 옛날에 말이야 ~하면서요^^
저는 43세 어언 중년이란 말이 낯설지 않은 나이가 되었네요~제가 초등저학년 무렵 엄마는 맛있는요리를 준비했다며 보여준 것이 국처럼 끓인 카레였답니다 이게 무슨 맛이야 하며 투정을 부리면서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그맛을 느끼고 싶어도 느낄수 없는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엄마도 하늘에서 카레국 얘기하시면서 딸생각 하고 계시겠지요^^ 두아이의 엄마된 지금 전 카레국이 아닌 다양한 요리로 아이들과 오뚜기 백세카레의 추억을 쌓아가고 있답니다 제딸아이도 오뚜기 100주년이 되었을때 이런 추억 하나로 저를 그리워 해주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