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curry+OTT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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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어머니께서 오뚜기 카레로 요리를 해주시면 그날은 두그릇은 뚝딱먹을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큼직한 재료들이 담긴 카레가 아니라 재료의 크기도 카레를 만드는 과정도 다른 어느곳에서도 맛볼 수 없는 어머니만의 방법으로 요리를 하셨기에 카레를 먹는 날에는 특별한 음식을 먹는다는 생각에 기쁜마음이 한번, 맛있는 그 맛에 행복한 마음이 드는 그런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오뚜기 카레를 장바구니에 담는 순간부터 특별한 설레임과 함께 행복을 느낍니다.
독립해서 살다보니 혼밥하는 일이 많아졌어요 그때마다 밥에 반찬에 국까지 만들어서 먹으려면 한나절이 지나가고말죠.. 예 전 요알못 이거든요ㅠㅠ 그런데 오뚜기 카레는 저도 맛있게 그리고 스피드하게 만들 수 있고 반찬도 국도 필요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술템이죠ㅋㅋ 덕분에 혼밥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curry is my life 김치, 깍두기, 오뎅, 단무지가 도시락 반찬의 주 내용일 때 서울에서 유학중인 친구언니가 만들어준 카레라이스는 신세계의 맛이었다. 지금도 맛있는걸 먹고 싶다 싶으면 그 때그 오뚜기 카례의 향과 노란 컬러가 떠오른다. 카레 사랑은 여전하여 카레로 만든 음식을 개발하고 지금도 여러 스파이스를 배합하며 팬에 볶아 코를 들이대며 열심히만들어보는 중이다. 오뚜기 카레는 트라이앵글의 맛이다. 입맛도 기운도 없을 때 무심코 먹는 음식이며 먹다보면 기분이 업되고 입맛도 살아나는 맛 그것이 내겐 오뚜기카레맛이다
요리할 줄 모르는 저에게 3분카레는 마법같은 존재에요~ 어렸을때 엄마가 카레가루를 풀어 고기, 야채넣고 카레도 해주시고 돈까스, 고등어구이에도 항상 오뚜기 카레와 함께 했어요. 최근에는 학원을 다니면서 바쁜 아침 도시락을 싸기엔 바쁘고 완제품으로 간편하게 가져가서 데워먹고 있구요 기분에 따라 매운정도를 조절해가면서 먹으면 좋아요! 오랜시간 저희 가족과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요리의 가장 완성도 높은 맛. 그 쉬운 미역국이나 김치찌개도 내 손만 거치면 아쉬운 맛이 나는데 카레만은 다르다.좋아하는 야채의 깊은 맛이 더해져 '요리'가 된다. 오뚜기 카레는 남자친구에게 처음 만들어 줬던 맛이자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맛이다. 어렵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서툴러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개성까지 살릴 수 있어서 지금까지도 지겹지 않다. 노오란 그 맛, 앞으로도 많은 추억으로 함께 하고 싶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카레냄새가 난다. 외할머니가 오셨다는 신호다. 일본분이셨던 외할머니는 늘 카레와 돈가스를 같이 해주셨다. "우리 손주 학교 다녀왔구나. 어여 앉아요" 한국으로 시집온지 4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서툰 한국말로 나를 반겨주셨던 외할머니. "카레는 돼지고기와 감자를 크게 썰어 넣어야 제 맛이 나지"하며 갓 튀겨낸 돈가스위에 카레를 뿌려주셨다. 포크와 나이프까지 등장하는 그야말로 외식하는 기분이 드는 저녁 식탁이었다. 가끔 카레향이 날때면 외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우리 손주 학교 다녀왔구나. 어여 앉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