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부모님이 항상 바쁘셔서 방과후 집에가면 엄마가 해놓은밥을 먹거나 옆집에 친구가 살았는데 종종 놀러가면 저녁도 같이 먹곤 했어요. 옆집아주머니가 카레를 종종 해주셨는데 친구랑 같이먹어서 그런지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감자를 좋아하는데 감자가 듬뿍들어간 카레 또 먹고싶은 맛입니다.
집에항상비상용으루사다놓곤 했던아니지금두항상비치해놓는간단하구편리한음식중한가지가아닐까요
애들어릴적맛벌이가정이었던 우리집에꼭필요했던것중에하나였던것같습니다 지금이야너무나많은간편식요리들이많치만그전엔그리흔하지않았었지요 밥만해놓으면학교갔다온애들이간편하게데워서먹을수있었으니까 한끼식사용으로충분했었지요
저에게오뚜기카레는 가난했던어린시절 저희삼남매를위해 열심히일을하고 퇴근하시는 아빠와 저희삼남매를위해 뭐든 아끼지않으셨던엄마의 향기같은 맛입니다.아빠가 집에오실무렵 마당에서 놀고있을때 엄마는 저녁을 준비하셨고 아낌없는 재료를 넣어 만들어주신 카레냄새가 마당에 향긋하게 퍼졌고 아빠가오신뒤 5식구가모여앉아 엄마의 정성스러운 저녁밥상에 즐겁게 식사를 했습니다.부자는 아니지만 누구보다 행복했고 저희는 지금까지도 돈보다는 가족이 우선인 삶을 살고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1977년, 아마.. 국민학교 4학년 겨울방학으로 기억합니다. 고향 파주에서 서울로 이사온지 몇년 안됐죠.. 동생과 함께 친구들하고 놀다가 저녁때 들어간 집에 저는 향긋한 냄새가 났지만, 동생은 이상한 냄새라고 코를 막았죠..엄마가 카레를 처음 만들어주신 카레, 동생도 저도 생전 처음으로 먹어보는 맛이였지만, 동생은 몇 숟가락 먹더니, 맛이 이상하다고 안먹었지만, 저는 추운 겨울 밖에서 놀다 들어와서 흰 쌀밥위에 노랗게 뿌려진 뜨끈한 카레를 넘! 맛있게 잘먹었네요.. 그날 처음 먹어본 엄마의 카레맛은 아직도 잊지 못하네요~^^
대학신입생.첫 동아리MT. 멋모르고 따라간 첫 엠티에서 선배의 가방속에서 우수수 떨어진 오뚜기 카레,짜장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별반 다를것 없던 레토르트 카레가 특별해 지는 순간, 따끈한 밥에 노오란 카레를 따라 주던 그 선배가 지금은 남편이 되어있네요. 벌써 15년이나 지났지만 우리 부부는 오뚜기 카레를 먹을때면 언제나 그날을 회상하곤 한답니다.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그 맛.
성인이 되었지만 학창시절 학교에서부터 가정까지 다양하게 국민요리로 자리잡은 오뚜기 카레를 통해 저는 비록 50살은 되지 않은 청춘이지만 오뚜기카레를 통해 웃지못할 추억부터, 배고팠을 때 유일하게 요리 할 수 있었던 볶음밥, 카레 라면, 카레 부침개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배불리 먹었던 기억들,
음식을 통해 사람은 추억을 쌓게 된다고 합니다.
오뚜기카레가 국민요리로서 한 사람에게 많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에 참여하게되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