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즐겨멱던 시절...80년대 어떻하면 이걸 맛있게 먹을수있을까 하던 그 시절에 카레가루를 조금 넣어먹으면 좋지않을까? 했었는데 역시나 톡쏘는 카레의 맛과 라면의 매콤한국물맛이 어울려 최고의 맛을 낸 오뚜기카레
그후로 나온 삼분카레등..오뚜기카레는 아직도 라면에 어울리는 그런맛이네요
1. 엄마가 카레에 고기를 안넣어주면 딸은 고기를 넣어달라고 불같이 화를 낸다.
2. 엄마가 카레에 갈은 돼지고기를 넣어주면 딸은 갈은 것이 싫다고 화를 낸다.
3. 엄마가 카레에 카레용 돼지고기를 넣어주면 딸은 맛있게 먹는다.
4. 엄마가 카레에 소고기를 넣어주면 딸은 더 맛있게 먹는다.
5. 엄마가 카레에 스테이크 소고기를 넣어주면 더할나위 없이 맛있게 먹는다.
아이셋을 키우며 매일 한명한명 놀아주기에도 벅찬 저녁시간에 아이들을 하나로 뭉칠수 있게 만드는 마법의 시간이 있으니 바로
"(오뚜기)카레 만들자~~!"
카레 재료를 저마다 자기 입크기에 맞게 깍둑깍둑 썰어대며 요리시간이라고 한바탕 즐겁게 엄마를 도와 요리를 합니다
하얀 쌀밥에 노란 카레를 얹어 먹으며 우리딸들이 만들어서 더 맛있네~~ 라고 칭찬하면 다음에도 또 도와줄께~~ 라고 말하는 이쁜딸들을 볼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입니다
나에게 오뚜기 카레는 아이들과 즐거운 요리시간의 맛 입니다^^
유학시절 인도친구에게 고마운게 많았습니다. 보답을 하고싶어 요리를 해주고 싶었는데 머리에 스친 아이디어, "인도하면 카레, 카레하면 오뚜기!" 어깨에 힘 주고 맛있는거 먹자고 했습니다. 그 날 저녁 감자, 당근, 돼지고기 등 속재료를 푸짐히 넣어 오뚜기 매운카레를 끓여줬습니다. 그리고 한 숟갈 뜬 친구의 첫 맛은 "이건 한국음식이야? 맛있네, 카레같다" 였습니다. 강한 향신료가 들어간 진득한 인도카레와는 들어간 속재료부터 달랐지만 그 후 한국음식 먹자고 하면 항상 끓였던 오뚜기 카레, 저와 인도친구에게는 한국의 맛으로 남아있습니다.
저는 50대 후반 주부입니다
아버지가 10살때 돌아가시고 엄마가 힘들게 가정을 꾸리셔서 항상 반찬은 김치와 멸치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엄마가 오뚜기카레를 만들어 주셨는데 와 이런맛이 있구나 하고 맛있게 먹은생각이나네요 엄마는 제가 카레를 해먹자고 하면 오빠는 카레가 싫다고 해서 제 생일날이나 오빠가 없는날 카레를 해먹으면 너무 맛이있었어요 그러다 결혼하고 전 자주 해서 가족들 해주고 여행이나 어디 외출할땐 항상 카레를 하네요 지금은 3일 숙성 고형카레를 너무 좋아합니다
군대에서 처음으로 오뚜기 3분 카레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오뚜기 3분 카레를 볼때마다 군 시절의 향수에 젖어들곤합니다.
군대 시절의 전들과 함께하던 오뚜기 3분 카레를 이제는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목숨을 함께하며 나라를 수호하며 즐기던 오뚜기 3분 카레를 이제 가정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즐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굳건한 전우애를 발휘하여 평생 함께할 동반자와 같은 오뚜기 3분 카레의 50주년을 축하하며 100주년도 함께할수 있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