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물 셋의 대학생인 저는 스무살때 부터 자취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본가가 아주 먼 지방이라 부모님께서 끼니 걱정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항상 반찬을 보내주실때 마다 오뚜기 카레를 몇 박스 씩 보내주셨습니다. 직접 요리를 해 줄 수 없으니 간단하게 데운 후 먹을 수 있는, 직접 해 준 요리같은 음식인 오뚜기 카레를 보내주신 것입니다. 선반에 꽉찬 카레를 보며 든든함을 느끼고, 줄어드는 카레를 보며 같이 살지만 잘 보지 못하는 언니와 서로 생존신고의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오뚜기 카레는 부모님, 언니, 저의 안부의 맛입니다.
엄마가 끓여주시던 오뚜기 카레
어릴때부터 카레를 좋아해서 한솥 끓여주시면 삼시세끼 먹어도 안질려했던 전데요
당근을 싫어하는데도 엄마가 카레에 있는 당근은 맛있다 하시니 정말 맛있게 느껴져서 골라내지 않고 먹던 꼬맹이 나
지금은 제가 끓여도 맛나지만 그래도 왜 엄마가 끓여주시던 그 맛이 그리운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보고싶네요
이제는 제 딸이 태어나서 아직은 카레를 못먹지만 좀 크면 제가 끓인 오뚜기 카레로 같이 맛있게 먹겠죠^^
안녕하세요. 래퍼 처리커리입니다. 제 이름답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카레입니다. 그중 오뚜기카레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카레입니다. 어머니가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해주시는데 먹을 때마다 너무 행복하고 맛있어서 오뚜기 카레에서 영감을 받아서 쓴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오뚜기가 되자." 라는 곡입니다. 가사중 "오뚝이가 되자, 우린 쓰러져도 일어나!" 라는 구절이 계속 반복되는데, 저포함 특히 20대분들이 많이 지치고 힘들 때 오뚝이처럼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만들었습니다. 저를 오뚝이처럼 일어나게 해주었던 오뚜기카레!
어릴적..
친구 생일파티에 초대받아갔을때 처음 맛 본 카레라이스... 독특한 향과 예쁜 노란색의 맛을 잊을수가없습니다!!
아들 두녀석을 키우며,
정말 수시로 해먹였던 오뚜기카레~
건강을 생각하며 해먹이고,
배고픈시절 처음 맛본 노란색의 향긋한 향내와 그시절 추억이 그리워 지금도 즐겨먹습니다.
오뚜기카레맛을 훗날 손주들에게도 꼬옥~ 전해줄거예요^^
오뚜기~~ 고맙습니다!!!^^
첫 사랑이었던 남자친구의 집에 초대 받은 날 처음 날 위해 만들어준 음식이 오뚜기 카레 였습니다. 잘 차려진 밥상이 아니었지만 즉석 오뚜기 카레에 남자친구의 정성과 달달한 마음까지 했던 나의 심장을 심쿵하게 만들었던 날이 기억나네요~오뚜기 카레는 첫사랑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지나간 인연이였지만, 오뚜기 카레를 구매해 그에게 첫 요리를 해줬던 그 순간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요리가 실패하면 어쩌지 하며 두근거렸던 떨림과 설렘의 순간... 오뚜기 카레가 있어 성공적으로 요리를 만들 수 있었어요. 맛있게 먹으며 웃어보이던 그의 모습... 비록 지금은 헤어졌지만 그때의 연애의 설렘 오뚜기 카레를 볼때 마다 좋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